본문 바로가기
골프/골프장, 연습장 후기

충주 금강센테리움CC 라운드 후기 - 스코틀랜드 코스

by 티티카카:) 2022. 9. 20.
반응형

부제 : 양잔디는 역시 어려워

 

 열정 골퍼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7~8월 혹서기는 그린피 인하라는 좋은 선물을 선사하기도 한다. 물론 너무 더운 나머지 그린에 올라가서 퍼팅하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말이다.

 

 

 지난 8월초에 다녀온 센테리움CC 라운드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간략히 남겨본다.

 

 

주소 : 충북 청주시 노은면 솔고개로 750

Tel : 043) 849 - 7000  / Fax : 043) 842 - 8601

 

 

 

센테리움CC ·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솔고개로 750

★★★★☆ · 대중 골프장

www.google.co.kr

 


 

전반 스코틀랜드 코스

 

이날은 이상하리만큼 사진 촬영이 하기 싫은 하루였다.  아마도 더위의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 다행히 전반에 열정적으로 촬영해둔 사진이 있기에 게으름을 이겨내고 포스팅에 임한다 :)

 

센테리움CC 스타트지점
센테리움CC 그늘집

 

  금강 센테리움CC는 양잔디로 조성된 구장으로 상단 사진과 같이 화려한 잔디 상태를 자랑한다.  물론 실제 플레이 시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많은 미스샷을 유도하겠지만 단순히 보는 맛만을 따진다면 조선잔디와는 결을 달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센테리움CC 양잔디
 

 스타트 지점에서 가까이에서 촬영한 전경이다. 빼곡히 자리잡은 잔디가 보이는가?  이런 점이 양잔디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1번홀
스코틀랜드 1번홀 코스뷰

 

 왼쪽에는 연못과 계곡을 끼고 있으며 우측에는 자연림이 길게 형성되어 있는 파 4홀이다.  티샷을 중앙으로 길게 보낸다며 세컨샷이 무난하겠으나 그린의 좌측의 해저드를 조심해야 하기에 방어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코스이다.

 

 

스코틀랜드 2번홀
스코틀랜드 2번홀 코스뷰

 

 시야가 확 트인 오르막 홀로 좌측으로 휜 도그렉 파 5홀이다.  티샷 시 우측 계곡을 조심해야하며 그린 좌측 리베티드 벙커를 주의해야 한다.  오르막임을 제외하고서라도 은근히 까다로운 핸디캡 4번 코스이며 중간 중간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홀

 

 

스코틀랜드 3번홀
스코틀랜드 3번홀 코스뷰

 

 시야적으로는 크게 길지 않은 홀로 느껴질 수 있으나 오르막 경사가 심한 핸디캡 1번 파4 홀이다.  전반적으로 스코틀랜드 코스에는 대부분 폭이 좁은 실개천은 항상 존재함으로 무리한 샷 보다는 안정적인 3온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

 

 

스코틀랜드 7번홀
스코틀랜드 7번홀 코스뷰

 

 7번홀은 내리막이 심한 짧은 파 4 홀로써 페어웨이 중앙의 벙커 사이가 가장 좋은 랜딩 지점이다.  또한 이곳 스코틀랜드 코스에서는 그린 주변 벙커는 절~대 빠지지 않도록 플레이해야 한다. (성인 남성의 키 높이의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음)

 

 

스코틀랜드 9번홀

 

 짧은 파 5 홀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좌측에 위협적으로 조성해둔 해저드와 세컨샷 지점과 그린이 모두 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있어 굉장히 까다로운 전반 마지막 홀이다.  티샷 거리가 조금 나는 분들은 2온 시도를 많이 하는 홀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실패하곤 한다고 한다. (캐디님 피셜)

 


 

 

 후반에는 웨일즈 코스를 플레이 하였으나 너무 더운 나머지 더 이상의 사진 촬영은 하지 못하였다.  아쉬움은 악명 높은 센테리움CC의 벙커 샷으로 아쉬움을 달래길 바란다.

 

 

<영상에는 구도상 높지 않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높다>

 

 


 

금강센테리움 라운드 후기

 

 정통 영국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센테리움CC는 양잔디 특유의 촘촘한 페어웨이와 땟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구장으로 대중제임에도 부킹이 쉽지 않다는 점만 보아도 얼마나 많은 골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총 27홀의 규모에 클럽하우스 건물 내 숙소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거리가 조금 부담되는 골퍼들에게 1박 2일의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는 구장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찾아와서 양잔디의 손 맛과 푹신함을 느껴보고 싶을 뿐이다.  물론 2년만의 양잔디 구장이라 18홀 내내 적응하느라 큰 애먹은 것은 비밀이다..

 

 

티샷은 그래도 괜찮았었다. With 엑스넬스 에이밍 높이조절 골프티

 

 

 

엑스넬스 에이밍 높이조절 컨트롤 골프 티꽂이&볼마커

티샷을 책임진다 : 엑스넬스 기능성 골프티 부제 : 기능성 골프티(Tee) 티꽂이, 볼마커 추천기 엑스넬스 골프티 구매 계기 라운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1번홀 드라이브 티샷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zezziz.tistory.com

 

 

안정적인 90대 초반을 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