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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장, 연습장 후기

여주 금강CC 동코스-서코스 골프장 후기

by 티티카카:)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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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페어웨이로 유명한 금강CC 라운드 후기를 1년이 훌쩍 지난 6월에서야 업로드 한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엄청 넓은 페어웨이였고, 그럼에도 티샷은 OB와 해저드를 넘나들었던.. 그날을 추억하며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바로 옆에 위치함]

 


부대시설 소개 : 클럽하우스

 

금강CC 클럽하우스 정문
금강CC 클럽하우스 로비

 

클럽하우스는 크게 특별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개장한지 꽤 시간이 지나서일까? 요즘 신생 구장들의 멋진 외관과는 다르게 중후한 매력이 살짝 느껴진다. 실내도 사실 매한가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멋지게 리모델링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강CC 스마트스코어
금강CC 프로샵

 

필자가 2020년 방문했을 당시에는 스마트스코어가 없었고 캐디님께서 직접 수기로 스코어를 적어주신 기억이 난다. 약간 올드한 느낌의 골프장이지만 그래도 최신 문물(?)을 받아들인 모양이다.

 

클럽하우스 내 프로샵은 규모는 다소 작지만 개방형의 구조를 띄고 있어서 실제 공간에 비해 넓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금강CC 클럽하우스 실내 미술품

 

클럽하우스 내부에 특별히 멋진 조형물은 없었고 흔하게 있는 미술작품이다. 필자는 관심 밖의 영역이라서 사진만 찍고 낼름 이동하였다. 

 

 

금강CC 스타트광장
금강CC 스타트 지점

 

금강CC는 동/서/남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이날은 전반 동코스, 후반 서코스로 플레이 하였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의 잔디임을 다시 한번 양지하시길 바라며 작년 2월 말의 라운딩을 추억해본다.

 


전반 :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여느 산악형 구장과는 다르게 넓은 평지에 조성된 홀이기에 초심자가 마음놓고 티샷을 칠 수 있는 골프장이라 생각한다.

다만 전장은 꽤나 긴 편이여서 기본적으로 레귤러온(Par 4에서 2온)은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빼곡히 자리잡은 나무들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평지성 구장이기에 홀간 구분을 위해서 여타 산악형 구장보다는 조금 더 신경쓴 모습이다. 티 박스 앞까지 깊숙히 자리잡은 해저드는 언제나 초보 골퍼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아닐까?

 

 

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그린 주변과 페어웨이 티샷 랜딩존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벙커들로 인하여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코스의 난이도를 높혀 놓았다.

 

 

파인캐디 UPX100

 

지금은 보이스캐디 T6로 기변하였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유용하게 사용했던 파인캐디 UPX100 제품과 이날의 주전 골프공 노브랜드 2피스 골프공 ㅡ 아마도 이날 12개 모두 사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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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금강CC 동코스

 

동코스 후반으로 갈수록 내리막 지형보다는 약간의 오르막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은 51타(+15)로 마무리 했다.

 


후반 : 서코스

 

금강CC 서코스
금강CC 서코스

 

후반 서코스 또한 동코스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동코스 대비해서 높낮이는 다소 덜한 편이다.

 

 

금강CC 서코스
금강CC 서코스

 

2월 말의 늦겨울임을 감안하더라도 날씨 자체는 굉장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주변에 산이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매서운 바람이 매홀 몰아쳤던 기억이다.

 

 

금강CC 서코스
금강CC 서코스

 

저 멀리 KCC 공장의 굴뚝이 보이는가? 그렇다, 이곳은 KCC 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아래 사진의 까다로운 해저드는 초보 슬라이서에게는 최악의 레이아웃이 아닐까 싶다.

 

 

금강CC 서코스
금강CC 서코스

 

해저드를 끼고 있는 까다로운 홀들을 지나서 드디어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마지막 9번홀이다.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고 라운딩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 47타, 합산 98타)

 


 

(여주 금강CC 라운딩을 마치며)

서울 강남에서 1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꽤나 괜찮은 접근성과 라운딩 이후 주변 아울렛 쇼핑도 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금강CC는 넓은 페어웨이와 심하지 않은 언듈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골프 입문자 혹은 초보자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골프장이다.

다만, 부킹 자체가 아직도 자체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는 관계로 예약이 쉽지 않은점, 평지성 구장으로 중상급자 골퍼에게는 다소 밋밋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

산악형 골프에 지친 골퍼, 티샷을 시원하게 날리고 싶은 골퍼라면 한번쯤 방문해보길 추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사진은 이날 함께한 친구들 사진 : 스트로크랩 퍼터.. 지금은 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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