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스마트솔4 치퍼 웨지 구매 후기
숏 게임의 공포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민하던 치퍼 웨지를 드디어 구매했다. (X마켓에서 8만원에 구매)
웨지로 유명한 브랜드인 '클리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솔4 웨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스펙등)은 아래 포스팅을 먼저 살펴보길 바란다.
▶소개글 : [웨지] 클리브랜드 스마트솔4 / SMART SOLE4
치퍼웨지 구매 사유
횟수로 5년차 백돌이 직딩골퍼인 필자에게는 크게 2가지 고민이 있다.
첫번째 - 티샷(드라이버) : 기본적으로 푸시 슬라이스 구질로 우측으로 DIE 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 - 25m 내외 어프로치 : 뒤땅, 탑볼 확률이 거의 50%에 육박함(그나마 잘쳐도 그린에 간신히 올리는 수준)
두번째 고민인 어프로치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미출시 웨지인 클리브랜드 스마트솔4 C타입 웨지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구매 전에는 동반자의 구박이 살짝 걱정되긴 했으나, 공인클럽 이기도 하고 자주 라운드하는 분들이 크게 신경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다들 자기 플레이 하기 바쁨) 과감하게 구매하게 되었다.
사진 및 동영상
구매 후 아직 필드에서 사용하진 못한 관계로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첨부한다.
실사용 후기(스크린/필드)
실내 스크린(골프존, 카카오)에서 약 5회가량 플레이하였고, 30m 이내 다양한 어프로치 샷에서 사용했지만.. 아직까지는 기존 사용하던 웨지가 더 성공률이 좋았다. 아마도 실내 스크린에서는 필드와 같은 트러블 상황이 별로 없기에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단 실내 스크린에서는 10m 이내에서만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다녀온 필드에서 총 3번정도 사용했다. 15~20m 거리의 까다로운 오르막/내리막 라이였고, 평소 같았으면 뒤땅 or 탑볼 등의 미스샷을 할 확률이 높았을텐데 실수 없이 공을 핀 주변으로 보낼 수 있었다. 대체로 좌측으로 당겨지는 샷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연습하거나 살짝 우측 조준해서 거리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해야할 것 같다.
이 외에도 풀 스윙으로도 연습 중인데, P웨지와 52도 웨지의 중간 비거리가 나오는듯해서 80m 내외의 어려운 라이에서 조금 더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글을 마치며
숏 게임 향상을 위해서 영입한 스마트솔4 웨지를 잘 활용하여 2021년에는 100타를 훌쩍 넘기는 라운드는 없었으면 하는게 나의 작은 바람이다.
구매 전에는 이 클럽만 있으면 바로 숏게임 실력이 향상될 것만 같았는데, 역시나 아니였다. 충분한 연습과 실전 경험이 필요한 쉽지 않은 클럽인듯 하다.
하지만, 이 글을 보면서 구매를 고민하는 누군가에게는 일단 질러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이상 내돈내산 스마트솔4 치퍼웨지 구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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