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골프용품 리뷰

핑 Ping 핑골프 G425 MAX 구매 후기 리뷰

by 티티카카:) 2021. 2. 5.
반응형

부제 : 드라이버는 역시 핑 PING 아니겠어요?

서론 : 클럽 구매 계기

코로나19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 시즌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

다수의 메이저 골프 브랜드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였고 필자도 이번 기회에 애증의 코브라 F9를 대체할 신무기를 찾아보게 되었다. 작년 먼저 공개한 핑의 G425 모델을 필두로 타이틀리스트 TSI, 캘러웨이 에픽(EPIC) 신형, 스릭슨 ZX, 테일러메이드 SIM2 모델 등 아마 골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다양한 모델들이 2021년 새 시즌 스토브리그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며 출격 대기 중인 상태이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1/4744674


필자의 경우 골프 입문 시절에 하사 받았던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드라이버(샤프트 R 스펙)를 쭈욱 사용하다가 작년 코브라 신제품(KING F10)의 출시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코브라 F9 모델을 구매하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관용성, 비거리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디자인과 유니크함(한 번도 같은 모델 쓰는 분을 본 적이 없다)에 반하여 근 반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 필자의 드라이버인 코브라 F9 모델,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페이스면을 지니고 있다


코브라 F9 모델은 개인적으로 큰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하곤 했지만 매번 아쉬웠던 부분은 가끔 나오는 티샷 미스가 여전하다는 점이었다. 드라이버 연습과 스윙 교정을 통하여 티샷 미스를 줄이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여느 아마추어 골퍼와 같이 장비 교체를 통하여 어느 정도 미스샷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머릿속 한 구석에 계속 생각하곤 했다.

 

물론 코브라도 신형 드라이버를 출시하였으나 이번에는 구매를 검토하지 않았다.

2020/12/09 - [골프/골프소식 공유] - 2021년 코브라 신형 드라이버 RAD Speed Drivers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2.5단계 정책으로 실내 스포츠가 금지되는 바람에 약 6주간 스크린 골프를 즐기지 못한 터라 다른 방식(?)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주요 클럽들의 교체가 완료되어 열심히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인 상태이며, 새 시즌 클럽 변경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핑(PING) 드라이버 G425 소개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핑(PING)의 드라이버를 포함한 우드류 제품의 경우 30~40대 아마추어 골퍼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다. 전작인 G410 모델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종전의 대히트를 기록한 G400 모델과 New G 모델 등 핑(PING)의 드라이버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전전 모델인 G400 모델은 아직도 판매 중이고 찾는 사람이 많다)

좌측의 G410 모델과 우측의 G400 모델, 필자는 G400의 디자인이 조금 더 마음에 든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필자 주변만 둘러봐도 쉽게 수긍할 수 있다. 주변의 백돌이 초보 골퍼 열에 여덟은 핑(PING)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제품은 광고 카피는 '핑 역대 최대 관용성 G425'라고 한다. 내년에도 또 우려먹겠지만.. 뭐 일단은 그렇다고 하니;;

 

 

자세한 핑 G425 드라이버 제품 스펙과 특장점은 아래와 같다. (▼ 더보기 클릭)

더보기
출처 : 골프존마켓 공식 홈페이지

필자의 경우 G425 MAX 드라이버(ALTA J CB Slate) 모델을 구매하였고 샤프트 강도는 S로 구매하였다. 자세한 스펙은 아래 표를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의 경우 골프존 기준 드라이버 볼스피드가 60m/s 정도인데 적당한 듯싶다)

샤프트명 ALTA J CB SLATE
길이 45.75 inch
강도 R SR S X
중량(g) 45 50 55 60
토크 5.9 5.2 4.7 4.4
킥포인트 Low Mid-Low Mid Mid

핑골프 G425 드라이버 구매 전 많은 참고가 되었던 너튜브 리뷰 영상과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아래 함께 첨부한다.


SIMZZANG [심짱골프] 시타 리뷰 (드라이버 볼스피드 61~67 구간)


[하우투골프] 이정은4 (PING G425 드라이버 솔직 리뷰)

 

 

핑골프 공식 홈페이지 링크 (제품소개 > 드라이버)

https://www.pinggolf.co.kr/main/product?category=1000


구매처 및 가격(금액)

필자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10.5도 스탁샤프트 S 제품으로 62만원 정도에 구매하였다. 아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가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쇼핑 검색 화면 캡쳐

대략적인 가격대는 아래 메이저 골프 브랜드 온라인샵과 오픈마켓 링크를 기재해 두었으니 구매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카드 행사 등도 종종 하고 있으니 잘 알아본 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자!)

 

 

골프존마켓 온라인샵

출처 : 골프존마켓 홈페이지

AK골프 온라인샵

출처 : AK골프 홈페이지

▼ 쿠팡(Coupang) 쇼핑몰


핑 G425 Max 드라이버 사진 및 사용 후기

1) G425 제품 사진들

비닐 제거 전에 사진 한장, 고탄도 스트레이트로 비거리 UP!
페이스면 사진, 무난한 블랙 계열의 색상이여서 튀지 않고 좋았다
넓은 헤드 페이스가 돋보인다, 미스샷도 똑바로 나가줄 것 같은 느낌!
필자는 10.5도 제품을 구매하였다. 각도 조절 가능


헤드 뒷부분 텅스턴 무게추를 조정하여 페이드와 드로우 구질로 변경이 가능하다
좌측 페이드(DRAW) 부분과 우측 드로우(FADE) 부분


어드레스 했을때 사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준다


2) 제품 사용 후기
아직 구매 후 필드에서는 사용하지 못한 관계로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사용 후기에 대해서 간단히 기록해본다.

필자의 구질은 '악성 푸시 슬라이스'이다. 바람과 관계없이 항상 좌측으로 에이밍을 변경하여 티샷을 하였고 대부분 페어웨이 우측에서 세컨드샷을 하곤 했었다.

새로운 무기인 G425의 경우 기존 코브라 F9 제품보다 푸시 슬라이스가 덜한 경향을 보여주었고 미스샷이라고 생각한 경우에도 티샷이 죽지 않는 마법을 선사하였다.

이러한 G425 제품의 관용성 덕분에 매번 드라이버 티샷으로만 멀리건을 소비했던 필자가 생에 처음으로 멀리건을 집에(?) 가져가는 경험도 하게 되었다. [스크린 첫 언더파(-1)도 기록함]

또한, 이번 G425 모델의 경우 전작인 G410 모델과 마찬가지로 헤드 후방의 무게추 조정을 통하여 구질의 변경을 줄 수 있다고 한다. (Fade 및 Draw 변경 가능)

필자 역시 헤드 후방의 무게추를 드로우(Draw)로 변경하여 3~4번의 라운드를 하였고 기존 푸시 슬라이스 구질을 상쇄하여 악성 스트레이트 혹은 페이드(Fade) 샷을 구사(?)하게 되었다.

디자인과 가성비 때문에 코브라 F9 드라이버와 약 6개월간 함께 했는데.. 왜 사람들이 핑핑 하는지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약 2주 사용함 / 코브라 미안해..)

핑(PING) G425 요약 후기

- 장점 : 
1) 최고의 관용성 : 티샷 미스(슬라이스 or 훅)를 상당히 보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2) 구질 선택이 가능한 무게추 : 스트레이트 구질의 골퍼라면 조정을 통하여 드로우 혹은 페이드 구질을 구사할 수 있으며,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라면 드로우 구질로 조정하여 슬라이스를 일정 부분 상쇄시킬 수 있다.
3) 안정적인 어드레스 : 460CC의 헤드 재적 때문인지 어드레스 시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준다.

- 단점 : 
1) 타구감 : 기존 드라이버 대비 다소 퍽퍽한 타구감이 조금 아쉬웠다. 뭐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적응하였지만 초반에는 '손맛이 쪼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2) 가벼운 헤드 : 단점이라고 적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부분이긴 한데 타 드라이버 대비 헤드 무게가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이건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고 필자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랄까? 백스윙 진행 시 헤드 무게가 덜 느껴져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포스팅을 마치며)

2021년 두 번째 지름도 매우 성공적이다. (첫 번째 지름은 타이트라이 3번 우드, 후기 작성 예정)

필자는 드라이버 비거리에 큰 욕심이 없는 초보 골퍼다. 티샷이 죽지 않고 안정적으로 200m 내외로만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희망하는 보편적인 백돌이 골퍼인 것이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 특히 필자와 같은 백돌이 초보 골퍼는 티샷 미스로 인하여 까먹는 스코어가 꽤나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대략 5타 정도 까먹는다)

2021년 새 시즌에는 새로운 신무기 관용성의 G425 MAX와 함께 안정적인 드라이버 티샷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보기 플레이어 가즈아! (2020년 평균 : 104타)

공감과 댓글/구독은 항상 큰 힘이 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반응형

댓글